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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추도식 졸음, 장화 논란' 홍준표 "더러워서 해명도 안했다"

[사진 김성태 기자, SBS 비디오머그 영상 캡처]

[사진 김성태 기자, SBS 비디오머그 영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그간 있었던 태도 논란에 대해 "더러워서 해명을 안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1일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교육이 정의다'라는 제목으로 3040 학부모들과 만나 교육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수능절대평가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대표는 "절대평가를 하면 실력으로 99점을 받은 서민 자제가 91점짜리에 밀려 떨어지는 불합리함이 나타난다. 옳지 않다"며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입 등 교육정책을 두고 정부와 격렬하게 논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 2회 수능 응시'를 강조하며 "입학사정관제나 수시모집은 스펙이 좋아야 하는데, 서민 자녀는 스펙을 쌓을 기회도 돈도 없다"며 "모든 것을 배제한 실력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1년에 수능을 두 번 보고 좋은 성적을 선택해 입학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대표는 18일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눈을 감은채 사진이 찍힌 것과 관련해서는 "내가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을 언론이 다 자는 걸로 (썼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언론들이 참 못됐다고 생각했다. 지난번 충남 갔을 때도 장화도 내가 신은 걸 신겨주려고 한 장면만 찍어서 '황제 장화'라고 뒤집어씌우는 걸 보고 내가 더러워서 해명도 안했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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