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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도시녹지관리원, 제재목 등급 구분사 등 산림분야 다양한 직업 새로 생긴다

 
어린이들이 숲에서 체험과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어린이들이 숲에서 체험과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 2022년까지 산림전문업 등 일자리 6만개 만들기로
아파트, 주택가 나무 병충해 등 전문관리하는 나무의사 내년에 배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학교숲코디네이터, 산림치유사 등은 채욛 규모 대폭 확대
도시녹지관리원, 제재목 등급 구분사 등 다양한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

나무 의사, 나무치료기술자, 산림치유사, 숲길체험지도사, 제재목 등급구분사.
앞으로 산림분야에서 새로 생기거나 대폭 늘어날 직업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직업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산림 분야에서 일자리 6만여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이 밝힌 6만여개의 일자리는 공공일자리(공공기관 채용) 5000개, 사회서비스(산림복지 등) 1만개, 지역사업클러스터 4000개, 직접 일자리 창출(산불 진화요원 등) 3만2000개, 사회적기업과 산림전문업(나무의사 등) 9000개 등이다. 현재 산림 분야 일자리는 1만5351개로 올해 새로 만들 목표치는 1만9228개다.
 
나무 의사는 아파트, 학교, 공원 등 생활권에 있는 수목의 병충해 상황을 진단·처방하는 활동을 한다. 나무의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뒤 국가 가격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양성기관에서 단순히 교육만 이수하면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이 주어진다. 나무 의사 등을 확보해 나무병원을 설립할 수도 있다. 이런 제도는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내년 6월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 산림청은 나무 의사 등 도입으로 청년 중심의 일자리 4000여 개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 정종우 사무관은 “그동안 생활권 주변 수목 병충해 방제를 아파트 관리인이나 소독업체 관계자 등 비전문가가 함에 따라 수목관리에 허점이 많았다”며 “나무 의사 제도 도입으로 생활 공간 수목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유아숲지도사와 학교숲코디네이터, 산림치유사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유아숲지도사는 만 5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에서 교육, 놀이, 상담, 보호 등의 활동을 한다. 산림청은 2021년까지 유아숲체험원을 현재 141곳에서 660곳으로 늘리고, 유아숲지도사 1980여명을 추가 배치한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임업연구사가 수목진료를 하고있다. [사진 산림청]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임업연구사가 수목진료를 하고있다. [사진 산림청]

 
초·중·고교 내 학교 숲 2000 곳에는 학교숲코디네이터 1000여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숲을 관리하고 청소년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숲에서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을 지도하는 산림치유사도 공립 치유의 숲 36곳에 각각 3명씩 모두 108명을 배치한다.  
 
'신중년'을 위한 '인생 3모작' 일자리도 생긴다. 목공분야 은퇴자들을 일정 기간 교육시켜 목공 DIY 체험을 위한 목공방,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에 투입한다. 
목제제품 품질관리를 계도·홍보하고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목재 명예 감시원을 연간 50명씩 위촉하고, 생활권 도시 숲의 유지관리를 위한 도시녹지관리원도 1500여명 가량 고용한다.
 
전국 산림레포츠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직인 산림레포츠 전문지도원도 배치된다. 숲길 활동지원과 다양한 숲길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숲길체험지도사도 400여명 육성해 숲길안내센터 60곳에 배치한다. 숲길체험지도사는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직종이다. 산림 바이오 산업 성장에 대비해 국산 제재목의 등급을 구분하는 제재목 등급구분사도 양성된다. 전문 인력 500여명을 양성해 생산업체에 배치한다.
 
매년 지역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산림형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해 500명가량의 고용을 창출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이 발표되면 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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