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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반도 정세 더욱 파국으로 몰아갈 것"

북한 관영언론들이 다음주 시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놓고 "한반도 정세를 더욱 파국으로 몰아갈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21일부터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한다.
 
'2016 UFG(을지프리덤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훈련' 모습. 지난해 8월 22일, 충북 청주 공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는 UFG 훈련 일환으로 우리 공군의 단독 대규모 공중 종합전투훈련인 '소링 이글(Soaring Eagle)훈련'이 실시됐다. [프리랜서 김성태]

'2016 UFG(을지프리덤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훈련' 모습. 지난해 8월 22일, 충북 청주 공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는 UFG 훈련 일환으로 우리 공군의 단독 대규모 공중 종합전투훈련인 '소링 이글(Soaring Eagle)훈련'이 실시됐다. [프리랜서 김성태]

통신은 17일 '반(反)공화국 압살 야망을 실현하려는 흉악한 기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갈 것"이라며 "북남(남북)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초래될 엄중한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남측)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정부를 향해 "지금이라도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걸고 들며 보수정권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우매한 짓을 계속한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우리의 경고를 상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 매체 평양방송도 전날 UFG를 놓고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 발발 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 할 범죄행위"라며 비난한 바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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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