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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 16년째 지정되자 "값비싼 대가 치를 것" 엄포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북한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미 국무부는 해마다 '국제종교자유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2016 국제종교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됐다. 16년째 연속 지정이다.
[사진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사진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관련 질문에 "조미(북미) 대결전이 극도로 격화된 지금 미국이 종교 문제까지 거들며 각방으로 걸어오는 도발 행위들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우리에 대한 오만무례한 도발 행위와 일방적인 강요를 당장 걷어치우고 우리를 더이상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를 심각하게 새겨듣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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