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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주민토론회, 반대단체·주민 반발로 무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문제를 놓고 17일 경북 성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지역 주민토론회를 앞두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단체와 주민들이 성주군 초전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문제를 놓고 17일 경북 성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지역 주민토론회를 앞두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단체와 주민들이 성주군 초전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국방부가 17일 경북 성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주민공개토론회가 사드 반대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박재민 국방부 시설기획관 등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성주군 초전면사무소로 들어섰지만, 주민과사드 배치반대 단체 회원 50여명의 격렬한 반발로 발길을 돌렸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들은 국방부 관계자들을 향해 "사드부터 빼고 나서 토론하라"고 항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 기획관과 미사일방어전문가인 정창욱 박사, 환경영향평가학회장인 홍상표 교수, 김성걸 전 한겨레신문 기자 등이 토론자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국방부는 "오후 3시에 예정됐던 지역 공개토론회가 무산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방부는 사드 체계 배치의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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