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7/3747805d-0807-41e0-8adc-193cb5186a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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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농약 자체가 검출되선 안되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60곳에 달했다.
이 가운데는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돼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할 수 없는 수준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도 25곳에 이르렀다.
일반 농가 중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은 4곳으로 이날 총 64곳의 농가가 살충제 계란 파문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농식품부는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할 수 없는 수준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친환경 인증 농가 25곳의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하고, 나머지 35개 농가는 일반 계란으로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