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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호투'+'이대호 홈런' 롯데의 가장 '이상적인' 승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승리가 나왔다.
 
야구선수, 롯데 린드블럼.

야구선수, 롯데 린드블럼.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조시 린드블럼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 앤디 번즈의 쐐기포 등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선발 린드블럼은 지난달 중순 롯데 복귀 후 5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4회와 6회 홈런을 친 이대호는 2011년 5월 16일 청주 한화전 이후 2161일 만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9회 등판한 손승락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7세이브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승을 달렸다. 5위 넥센과의 승차는 1.5경기다. 후반기 19승1무5패로 질주하던 두산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후반기 첫 연패를 당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가 7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셋업맨과 마무리투수가 1이닝씩을 던지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상대 에이스급 투수를 상대로 4번 타자가 홈런 2방을, 외국인 타자가 쐐기포를 터뜨렸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승리, 올 시즌 롯데 경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 이날 나온 것이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전이 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진행됐다. 롯데 이대호가 6회말 무사때 타격이 파울이 되고 있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전이 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진행됐다. 롯데 이대호가 6회말 무사때 타격이 파울이 되고 있다.

 
그동안 롯데는 어렵게 시즌을 치렀다. 선발투수가 잘 던지는 날엔 불펜이 흔들리거나 타선이 침묵했다. 7경기 동안 '아홉수'에 시달린 박세웅이 단적인 예다. 
 
후반기 롯데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4.51(15일 기준)로 4위다. 지난달 중순 린드블럼이 선발진에 가세하면서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타선의 선발투수 득점지원은 5.43점으로 7위다. 불펜진이 선발투수의 승리를 날린 횟수는 19번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았다.  
 
두산 '2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공략한 것도 의미가 크다. 롯데 타선은 3회까지 보우덴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4회 이대호의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6회 최준석의 적시타에 이은 이대호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진 7개를 당했지만 6개의 안타로 3점을 냈다. 헛심을 쓰지 않고 효과적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도 2시간46분 만에 끝났다. 
 
부산=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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