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눈시울 붉힌 文대통령, 세월호 유가족 만나 "정부 무능하고 무책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초청 간담회에서 세월호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초청 간담회에서 세월호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초청 간담회에서 참사 희생자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인 김영오 씨를 만나 두 손을 잡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초청 간담회에서 참사 희생자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인 김영오 씨를 만나 두 손을 잡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눈시울을 붉히며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월호 희생이 반드시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 207명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를 늘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미수습자들 수습이 끝나면 세월호 가족들을 청와대로 한번 모셔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중에 모시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정부는 참사를 막아내지 못했다. 선체 침몰을 눈앞에서 지켜보면서도 선체 안의 승객을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을 정도로 대응에 있어서 무능하고 무책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을 따듯하게 보듬어주지도 못했고 오히려 국민들을 편 가르면서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주었다. 정부의 당연한 책무인 진실규명마저 회피하고 가로막는 비정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세월호 희생이 반드시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