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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에 성추행 당한 20대 여성의 '남다른 복수'

[중앙포토]

[중앙포토]

평소 다니던 성당의 50대 신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20대 여성 J씨가 남다른 방법으로 복수를 했다고 동아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저녁식사를 하고 함께 귀가하는 J씨에 "커피 한잔 달라"며 J씨의 집에 따라 들어갔다.  
 
그러나 돌변한 A씨는J씨를 껴안고 몸을 더듬었다. 이후 J씨는 석 달 뒤 사과를 요구하려고 한 식당에서 A씨를 만났으나, J씨는 강제로 입을 맞추려 했다.  
 
결국 J씨는 교구에 성추행 피해를 알렸으나, 교구 관계자는 "세상의 보복은 건강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신고를 만류했다. J씨는 성폭력 피해 지원 단체인 '한국 여성의 전화'를 찾아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추행을 시인했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월  A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J씨에게 합의를 요청했고, 합의금 1000만원을 받았다.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J씨는 "돈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혐오스러웠으나. 합의했다"며 "합의금 1000만원을 받아 자신이 도움을 받은 지원 단체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A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지방 수도원으로 전출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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