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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하루 1개씩 먹는 계란'살충제 공포'

                                                      [사진=중앙포토]

[사진=중앙포토]

 국내 산란계 농가가 출하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살충제 계란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 입장과 여론의 걱정이 지나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데요, ‘e글중심’이 알아봤습니다.

  ID ‘미코퀸’

ID ‘미코퀸’

살충제 계란 15일 판매금지, 출하금지
“안 그래도 비싼 계란임에도 가족들 위해 계란 음식 열심히 해서 먹였는데 앞으로 당분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중략) 일단 3,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양계장의 계란은 출하 금지라니 금지당한 농가들도 막막한 현실일 테고 당장 가정 경제에도, 제빵, 제과 등 업계에도 타격이 커서 걱정입니다. (중략) 안 그래도 대한민국 경제가 위축돼 있는데 부디 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ID ‘아무도 모르게’

ID ‘아무도 모르게’

한때 닭 관련 업종에서 종사자가 보는 살충제 계란
“닭 살충제 문제로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때 닭 관련 업종에서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를 보자면 광우뻥 사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중략) 당연히 닭장과 바닥은 닭 똥 천지가 되고 각종 병균과 벌레들이 창궐하게 되는데 이것을 박멸하기 위해 항생제와 살충제가 대량으로 쓸 수밖에 없다. 안 쓰면 다 뒤짐 안 쓰면 닭들 다 뒤져나가는데.”

  ID ‘양경자’

ID ‘양경자’

현직 화학 자영업중입니다. 당분간 계란 드시지 마세요.
이건 공포감 조성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제조업으로 살균제, 살충제등을 만들고 있는데요. (중략) 보통 피부가 변태된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극 위험물질이고 어린이 노약자 분에게는 치명타입니다. 정부나 뉴스에서 어떤 정확한 소식을 정해주기 전까지는 드시지 마세요. 저도 얕은 지식에 도움 되시라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유치원 초등학생 임산부는 당분간 계란은 꼭 피하세요.

ID ‘달쿠샤’

ID ‘달쿠샤’

계란 살충제 파문에 대하여~
“한마디로 XX들 어지간히 한다. 그동안 모르고 먹었는데 그것 때문에 죽은 사람 있는가 묻고 싶다. 모든 빵에 계란이 들었고, 마요네즈에 계란이 들었다. 식품에 계란 들어 있지 않은 거 거의 없다. (중략) 양계장에는 진드기 퇴치를 위하여 살충제를 뿌릴 수밖에 없다. 모든 농장에서 전부 불합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우린 그 계란을 먹고살았다.”

ID ‘여유넘치는 삶’

ID ‘여유넘치는 삶’

계란 살충제가 안 좋은 건 맞지만
"계란 살충제 때문에 버리신다는분 야채도 쌀도 드시면 안 될 겁니다. 농약이 물론 몸에 안 좋은 건 맞으나 미량은 큰 의미 없습니다.실제 안 쓰는 농약도 아니고 벼 복숭아 감자 등 많은 작물에 사용하고 있죠. (중략) 고로 좋지는 않지만 크게 걱정할 양은 아닙니다. (중략) 물론 허가받지 않은 물질이라 그리고 좋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그 기준을 마련하던지 못 쓰게 해야겠지요."

ID ‘SPICA’

ID ‘SPICA’

살충제 계란의 본질...
“저희 집은 산란계 농장을 지난 30여 년 간 해오고 있었습니다. (중략) 저희 집도 농장을 합니다만 정말 개념 없이 운영하는 농장들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책임감 갖고 운영하시는 분들도 그만큼 많습니다. 이번에 전수조사를 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이 적발되는지 지켜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많으면 1퍼센트 내외일 겁니다. 저렇게 개념 없게 운영하는 곳은 정말 영세한 농가들 소규모 농가들일 테니까요.”

ID ‘joys’

ID ‘joys’

계란만의 문제일까요
“피프로닐 살충제... 그동안 얼마나 많이 사람들이 먹었을까요. 발암물질이라는데 암 발병률이 왜 이렇게 증가하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소 돼지 오리 등 다른 가축은 괜찮을까요? 움직일 수도 없는 좁은 공간에 갇혀 사는데 벌레와 전염병 등 예방을 위한 갖가지 화학약품과 유전자 변형 곡물로 만든 사료로 키운... 야채 또한 병충해와 빛깔 좋게 만들기 위해 약품 처리...”
 우리 생각은…
 
가슴 아픈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 대한민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화두가 됐지요. 그런데 '식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살충제 계란 사건이 터졌습니다. 마트와 슈퍼 판매대에서 사라진 계란을 보면서, 이미 구매한 냉장고 안의 계란을 보면서, 국민은 불안합니다. 지난해 한국인의 1인당 계란 소비량은 12.5㎏, 개수로 따지면 국민 한 사람이 평균 302개의 계란을 먹었다고 하네요. 하루 평균 전국에서 3000만~4000만 개의 계란이 소비되고 있고요. 계란은, 그야말로 '국민 음식'인 셈입니다.   
정부는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한 조사를 서둘러 안전한 계란이 최대한 빨리 출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나라에선 계란 프라이도 맘 편히 못해 먹느냐'는 불만이 나오기 전에 말입니다. 치킨은 먹어도 괜찮은지, 다른 닭요리는 또 어떤지, 국민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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