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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안 전 대법관 "박시환 전 대법관이 대법원장에 가장 적합"

청와대가 박시환 전 대법관에게 대법원장직을 거듭 제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전 대법관과 함께 후보군에 추천된 전수안 전 대법관이 "(박 전 대법관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힘을 보탰다.
 
박시환 전 대법관. [중앙포토]

박시환 전 대법관. [중앙포토]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다음달 24일로 끝나면서, 후임 대법원장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재판이 항소와 상고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법원의 판단이 결정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달 박시환 전 대법관을 비롯, 전수안·이인복·박병대 전 대법관과 김용덕 대법관 등 5명을 후보자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청와대는 이중 박 전 대법관에게 수차례 대법원장 직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거듭된 요청에도 박 전 대법관은 여전히 이를 심사숙고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은 21일 양승태 대법원장의 후임 대법원장 후보로 전·현직 대법관 5명을 추천했다. 왼쪽부터 박시환·김용덕(현직)·전수안·박병대·이인복 전 대법관. [중앙포토]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은 21일 양승태 대법원장의 후임 대법원장 후보로 전·현직 대법관 5명을 추천했다. 왼쪽부터 박시환·김용덕(현직)·전수안·박병대·이인복 전 대법관. [중앙포토]

 
박 전 대법관은 법원 내 진보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초대 회장을 맡은 인물로, 지난 1988년 김용철 대법원장 유임에 반대한 '2차 사법파동'의 주역으로 손꼽힌다. 또, 서열 위주의 대법관 인선에 반대하는 뜻으로 2003년 사표를 던지며 4차 사법파동을 불러일으킨 인물로도 알려졌다. 그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당시 노 전 대통령측 대리인단으로도 활동했다.
 
이런 가운데, 변협이 박 전 대법관과 함께 후보자 명단에 포함시킨 전수안 전 대법관은 11일 박 전 대법관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힘을 보태고 나섰다.
[사진 전수안 전 대법관 페이스북]

[사진 전수안 전 대법관 페이스북]

 
전 전 대법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대법관이 이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은 없을 것"이라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던데, 법원 안팎의 간절한 염원이 부디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 전 대법관은 재임 당시 국가보안법 이적표현물, 통신비밀보호법 감청 관련 조항 등에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에 나선 인물로, 박 전 대법관 등과 더불어 진보적 법관인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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