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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1년 7개월 만에 수장 맞는 재향군인회…김진호 전 합참의장 제36대 회장으로 선출

김진호 전 합참의장이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 36대 재향군인회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김진호 전 합참의장이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 36대 재향군인회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재향군인회(향군)의 새 회장에 김진호(75) 전 합참의장(예비역 육군 대장ㆍ학군 2기)이 선출됐다. 이로써 향군은 1년 7개월의 회장 공백 사태를 끝낼 수 있게 됐다.
 
향군은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36대 회장 선거에서 김진호 후보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신상태 전 향군 서울시회장(예비역 육군 대위ㆍ3사 6기), 이선민 전 향군 사무총장(예비역 육군 중장ㆍ학군 6기)와 함께 1~3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신 전 시회장과 경합해 대의원 185명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 전 시회장는 162표로 낙선했다. 
제36대 재향군인회장 선거 2차 투표 개표 결과.  김상선 기자

제36대 재향군인회장 선거 2차 투표 개표 결과.  김상선 기자

김 전 의장은 이날 취임해 임기 4년 8개월 동안 향군을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고려대 사학과 출신이다. 1964년 학군 2기로 임관해 37사단장, 11군단장, 1군사령부 부사령관, 2군사령관, 합참의장 등을 역임했다. 예편한 뒤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지냈다. 예비역으로 구성된 향군은 회비를 내는 정회원만 약 13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안보단체다.
 
향군은 지난 2015년 12월 조남풍 전 회장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지난 1월 조 전 회장을 해임했다. 그는 올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잇따라 신임 회장 선거를 열려고 했으나 내분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4월 예정됐던 회장 선거는 후보들의 자격 논란이 일어 일부 후보가 자격을 박탈당하고 다른 후보들은 자진사퇴했다.
 
또 올 2월과 4월 두 차례의 회장 선거는 법정 다툼으로 열지 못했다. 일부 회원들이 선거 일정이 촉박하게 잡혀 피선거권이 침해됐다거나 대의원들이 주도한 임시총회에서 향군 회장을 선출하는 것은 향군회법 위반이라는 취지로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은 두 번 모두 가처분을 인용결정했다. 이번에도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지만 법원이 지난 10일 이를 기각하면서 선거가 예정대로 치렀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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