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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번'엔 될까? 성주 사드기지 환경평가 검증 12일 재시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사진 미 MDA]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사진 미 MDA]

 
정부가 12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찾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확인(검증) 작업을 실시한다. 지난달 21일과 이달 10일 현장확인에 실패한 데 이어 세 번째 시도다.

현장확인단 12일 오전 헬기로 사드기지 진입 예정
날씨가 관건…이날 성주 사드 기지 일대 맑을 전망

 
정부 관계자는 11일 "내일(12일)에 성주 사드 기지에 들어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확인 실시해 전자파와 소음 정도를 측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확인에는 이전과 같이 국방부·환경부·지자체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여한다. 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가 10여 명도 동참한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현장확인에 참여해 달라는 정부의 요구를 거부했다.
 
현장확인단은 이날 오전 대구에 위치한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헬기를 타고 곧장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 사드 기지로 향할 계획이다. 주민과 단체 회원들이 육로를 차단하고 현장확인단의 진입을 막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등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정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등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정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앞서 지난 10일에도 현장확인단은 헬기를 통해 진입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헬기가 뜨지 못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육로를 막아선 주민·단체 회원들의 반대로 현장확인 작업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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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현장확인 시도의 성패는 결국 날씨가 관건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주군 초전면의 강수 확률은 10%, 풍속은 초속 0~1m로 약할 전망이다. 예보대로라면 맑은 날씨여서 헬기를 통한 성주 사드 기지 진입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단체 측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강행하는 것은 성주골프장이 사드 배치 부지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주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절차를 생략해 불법적이고 졸속적으로 사드를 배치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성주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확인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확인은 기상 악화 등으로 연기됐다. 성주=김정석기자

1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성주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확인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확인은 기상 악화 등으로 연기됐다. 성주=김정석기자

 
한편 사드 배치 반대 측은 11일 원불교 교무와 신자, 주민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무여한 평화결사단'을 발족하고 사드 반대 활동을 강화했다. 사무여한(死無餘恨)은 정당하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는 죽어도 아무런 한이 없다는 원불교 구도 정신이다.
 
성주=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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