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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를 따르라!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장인물 백과사전

[매거진M] 한 마리의 유인원이 완전히 뒤바꿔 놓은 인류 문명사. 그 거대한 서사의 세 번째 이야기 ‘혹성탈출:종의 전쟁’(원제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8월 15일 개봉, 맷 리브스 감독, 이하 ‘종의 전쟁’)이 돌아왔다. 발달한 지능을 갖게 된 유인원이 인간과 충돌하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2011,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 이하 ‘진화의 시작’)에 이어 ‘혹성탈출:반격의 서막’(2014, 맷 리브스 감독, 이하 ‘반격의 서막’)에선 바이러스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인간이 유인원을 상대로 생존을 위한 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이제 유인원과 인간의 거스를 수 없는 최후의 전쟁이 벌어진다. 끝내 승자만이 지구에 남게 되는 상황. 과연 살아남는 건 누구일까. 한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신화를 만나 보자.
 
 
 
로켓(테리 노터리)
‘진화의 시작’부터 함께했던 시저의 가장 충직한 부하이자 친구. 신작에서도 로켓은 시저의 오른팔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반격의 서막’에서 코바에게 아들을 잃은 아픔을 겪은 터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시저에게 큰 힘이 되어 준다. 
 
할리우드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으며 퍼모먼스 캡처의 전문가가 된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배우인 테리 노터리(49)가 로켓을 연기했다. 노터리는 ‘콩:스컬 아일랜드’(3월 8일 개봉,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에서 콩 역을 맡기도 했다.
 
 
루카(마이클 애덤스웨이트)
로켓이 시저의 오른팔이라면 고릴라 루카는 시저의 왼팔이다. 덩치가 제일 크고, 행동도 터프하지만 저 깊은 곳에 소녀 감성이 있는 친구다. 루카가 노바의 귀에 분홍 꽃을 꽂아 주는 장면은 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고결하고 찬란한 순간이다. 
 
루카를 맡은 캐나다 출신의 마이클 애덤스웨이트(36)는 지금껏 100편이 넘는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배우, 작가, 목소리 연기 등으로 활약했다.
 
 
배드 에이프(스티브 잔)
‘종의 전쟁’에 합류한 새로운 유인원. 시저 일행이 대령을 찾는 여정 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다. 동물원에 살던 침팬지로 인간들에게 늘 ‘Bad ape(나쁜 유인원)’란 야유를 들었던 터라 스스로 이름을 그렇게 정했다. 엉뚱하고 유머가 넘쳐 시종일관 진지한 이번 편에 숨통을 터준다. 
 
코믹 연기에 도통한 배우 스티브 잔(50)이 열연했다. 앤디 서키스는 “스티브 잔은 배드 에이프를 단순한 어릿광대가 아닌 페이소스를 자아내는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칭찬하기도.
 
 
대령(우디 해럴슨)
살아남은 인류를 대표해 군대를 이끌며 유인원과 대적하는 인물. 유인원을 몰살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다고 믿으며 시저의 가족과 동료를 무참히 살해한다. 시저가 복수심을 품고 전쟁에 나서게 만든 인물이다. 
 
‘진화의 시작’의 윌이나 ‘반격의 서막’의 말콤(제이슨 클락)과 달리 줄곧 시저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종족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는 시저와 꼭 닮았다. 베테랑 배우 우디 해럴슨(56)이 맡아 시리즈 사상 가장 악독하고 강력한 악역을 완성했다.
 
 
모리스(카린 코노발)
오랑우탄 모리스는 시저·로켓과 함께 이 시리즈의 원년 멤버다. ‘진화의 시작’때 유인원 보호소에서 시저와 처음 만난 뒤, 현명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줄곧 시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신작에선 빈집에 홀로 남은 노바를 거둬 살뜰히 보살핀다. 주로 TV 시리즈에 출연해 온 중견 배우 카린 코노발(56)이 3편 연속 모리스를 연기했다.
 
 
노바(아미아 밀러)
“노바는 인류의 선량한 본성을 대표해요.” 열세 살의 연기 신동, 아미아 밀러는 노바를 이렇게 설명했다. 시저의 혹독한 여정에 동행하는 이 신비하고 순수한 소녀는 유인원과 유일하게 화합하는 인물이자, 인류의 희망을 상징한다. 노바가 유인원들과 교감하는 모든 장면은 경이롭기 그지없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노바 역에 낙점된 밀러는 공포영화인 ‘라이트 아웃’(2016,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등 몇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얼굴을 비쳤다. 맷 리브스 감독은 “처음 보는 순간 통찰력 있고 특별한 아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즉석에서 무엇을 요구해도 자연스럽게 해내는 뛰어난 배우”라고 극찬했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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