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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이쯤 됐으면 본인이 알아서 사퇴해야”

10일 “이쯤 됐으면 본인이 알아서 사퇴해야지요”라고 댓글에 답글을 단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손 의원 페이스북 캡처]

10일 “이쯤 됐으면 본인이 알아서 사퇴해야지요”라고 댓글에 답글을 단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우리 편이라고 다 좋다고 가만히 있을 때는 아닌 것 같다”며 “이쯤 됐으면 본인이 알아서 사퇴해야한다. 오늘 기자회견 보셨다면 더 이상 참을 일 아니지 않으냐”는 의견을 내놨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본부장이 과거 인터뷰에서 ‘저는 황우석 교수님 덕분에 국민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정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 과학기술자들, 그동안 열심히 일하면서도 빛 한번 못 보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한 대목을 발췌하며 “이 부분이 특히 기막히다”고 썼다.  
 
게시글에서 손 의원은 “애써 찾아 읽은 2006년 10월 인터뷰”라며 한 링크를 첨부했고, 이 기사는 검찰과 황우석 박사의 법정공방이 1년을 넘긴 시점인 2006년 10월 신동아와 한 인터뷰였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여론몰이를 하지 말고 조용히 의견을 전달해달라’라고 댓글을 달자, 손 의원은 “이미 조용한 상태 아니고 여론 또한 막바지에 몰려 있는 거 아실 것”이라는 답글을 남겼다.  
 
앞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간사가 여당 상임위원들을 대상으로 박 본부장 임명에 대해 개별 의견을 취합한 결과, 대부분 부적격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원내지도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 본부장은 이날 낮 기자회견을 열고 “황우석 사태는 과학기술인들에게 큰 좌절을 느끼게 하는 일이었고, 당시 청와대에서 관련 보좌관으로 총괄한 사람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 말씀 드린다”면서도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일로써 보답드리고 싶다”며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박 본부장의 사과에도 야권의 임명 반대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은 것은 물론 서울대 교수들까지 박 본부장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착수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는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인사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며 “박 본부장에 대해 공과(功過)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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