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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직 담당 '운전의경' 폐지 검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외경. 경찰청은 10일 "운전 담당 의경 폐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외경. 경찰청은 10일 "운전 담당 의경 폐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이 경찰 고위직들의 관용차를 운전하는 '운전 담당 의경'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0일 "고위직 부속실 등에 배치된 운전요원 의무경찰 보직을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중이다"며 "범위나 시기 등도 따져봐야 하고, 해당 의경들에게도 민감한 문제라 아직 검토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경찰의 '운전의경' 폐지 검토는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찬주 육군 전 제2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상대 갑질 의혹과 관련, 전 부처에 갑질 문화 점검을 요구하면서 "경찰 고위 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부리는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운전의경은 경무관급 이상 고위직과 총경급인 일선 경찰서장 부속실에 배치된다. 최근 이철성 경찰청장과 '페이스북 게시글 삭제 지시' 진위 공방으로 논란이 된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도 운전 담당 의경에게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나와 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한 바 있다. '코너링이 좋아 뽑았다'는 경찰 측 발언으로 여론의 비난을 받았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 역시 운전의경이었다.
 
경찰은 어느 선까지 운전의경을 폐지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특히 일선 경찰서장의 경우 긴급히 현장에 나가야 하는 특수성이 있어 운전의경 폐지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경찰 입장이다.
 
홍상지 기자 hong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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