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靑, 박기영 논란 관련 “(임명철회 포함) 모든 카드 검토할 수 있어”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의 거취와 관련해 “본인 해명과 반성에 이어 국민 반응이 어떤지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본부장이 자진 사퇴를 거부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변선구 기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변선구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는 (박 본부장의) 문제점이 있는 건 알았지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R&D(연구개발)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굉장히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과학기술본부를 참여정부 때 만들었던 경험, R&D 컨트롤타워로서의 경험을 굉장히 높이 사서 인사를 했다”며 “그럼에도 과학계가 못 받아들이고 국민 비판이 높다는 것을 (청와대는)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청와대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보장된 후보자의 경우에는 많은 문제가 있어도 해명이나 반성, 사과를 하든, 낙마를 하든 청문회까지는 보장돼야 한다는 (원칙의) 차원이었다”며 “그런 시각으로 보면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차관급인) 박 본부장의 (간담회) 모두 발언이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이) 그 기회를 가졌고 이후에 여론, 과학계 반응, 국민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 의견에 따라 임명철회가 검토 가능한 카드냐”는 질문에는 “인사에서 모든 카드는 다 검토할 수 있다”며 “지금은 (박 본부장의 간담회 이후) 상황을 잘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가 임명 철회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누가 박 본부장을 추천했는지는 함구했다. 이 관계자는 “(박 본부장에 대한)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의 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만 했다. 
 
청와대는 지난 7일 박 본부장 임명을 발표하며 “박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