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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 보좌관에 MB 정부 비서관 내정?…기재부 안팎서 의견 분분

(왼쪽)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 [연합뉴스, 중앙포토] 

(왼쪽)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 [연합뉴스, 중앙포토]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정책보좌관에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 내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재부 안팎에서 김 회장이 MB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는 점을 들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은 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원 소속 경제학 박사들이 맡았다.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해 조언을 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회장은 주로 IT 분야에서 일했다. 김 회장은 1980년대 PC 통신 천리안을 시작으로 하나로드림 부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쿠팡 부사장 등 IT와 SNS 분야에서 활동했다.
 
이 같은 경력으로 김 회장은 MB 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지냈다. MB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던 김 부총리와의 인연도 여기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조선비즈는 전했다.
 
이 같은 이력 때문에 이번 인사에 대해 기재부 안팎에서는 MB 정부와 거리두기를 하는 문재인 정부 내 인사로서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신선하다는 의견이 상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의 한 간부는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과거 정부 사람을 덜컥 데려다 쓰면 청와대와 괜한 신경전을 벌일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토로했지만, 다른 인사는 "온라인을 통한 정책 소통에 있어 김 회장만 한 전문가는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김 회장에 대한 인사는 아직 미확정 상태다. 현재 청와대는 김 회장에 대한 인사 검증 중이며, 아직 김 부총리 측에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조선비즈는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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