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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애완묘·애완견, 사실은..."환경파괴 가속화 할 수 있어"

한국인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동물 중 견(犬) 부분 1위를 차지한 말티즈(왼쪽)과 고양이 부문 1위를 차지만 코리안숏헤어. [중앙포토]

한국인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동물 중 견(犬) 부분 1위를 차지한 말티즈(왼쪽)과 고양이 부문 1위를 차지만 코리안숏헤어. [중앙포토]

고기를 먹는 반려동물이 지구 환경파괴를 가속화 할 수 있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의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지난 8일(현지시간) "당신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역시 우리 인간처럼 환경파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같이 전했다.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 개와 같은 반려동물이 고기 등 육류를 소비하며 탄소 배출량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고양이와 개의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고양이에게 채식을 시킬 수는 없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유기농 사료를 먹일 수는 있다"며 "무엇보다 고양이나 개의 육류 소비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매체가 인용한 미국의 '개와 고양이의 음식 소비에 따른 영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기 소비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 중 25~30%는 개와 고양이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한 마리의 연간 CO2 배출량은 500ℓ 수족관의 물고기 100마리와 비교해 2.2배나 높고, 애완용 기니피그보다는 30여배 높다. 매체는 이러한 반려동물의 탄소발자국을 '포프린트'(Paw print)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미국에선 고양이 59%, 개 54%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다. 중국과 같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중이다. 한국에서도 반려동물 문화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양이, 개 등 반려동물 숫자는 국내 702만 마리로 추정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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