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北 "미사일 4개 괌 포위사격" 언급, 효과 있을까?...美보고서 보니

북한이 지난 5월 14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5월 14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연합뉴스]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10일 북한은 '미사일 4발 동시발사'를 거론하며 미국의 괌 기지에 대한 위협적인 발언을 했다. '화성-12형' 미사일을 괌으로 발사해 미국의 아시아 기지를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다.

 
북한이 미사일 4발을 동시 발사해 괌에 있는 미국의 앤더슨 기지를 무력화할 수 있을까? 미국의 민간 안보, 정치 연구로 유명한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큰 효과를 거두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미국 CNN의 작년 5월 보도에 따르면, 랜드연구소는 당시 안보 관련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전쟁 시나리오를 분석한 바 있다. 랜드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괌 킬러' 미사일을 주의해야 한다고 썼다.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 시작될 경우 괌의 앤더슨 기지는 중국으로부터 초기 타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때 100여발에 달하는 중국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DF-26 등으로 괌 기지가 약 11일 동안 작전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김락겸 북한군 전략군사령관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전략군은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의 동시 발사로 진행하는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락겸은 이어서 "우리가 발사하는 '화성-12'는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사거리 3천356.7km를 1천65초간 비행한 후 괌도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탄착 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