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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토끼' '괴물'…이름 대신 별명 쓰는 MLB의 이벤트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전 NC)가 '상남자'가 된다.

볼티모어와의 개막전에서 안타를 쳐내는 테임즈

볼티모어와의 개막전에서 안타를 쳐내는 테임즈

밀워키 홈페이지 캡쳐

밀워키 홈페이지 캡쳐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는 오는 26∼28일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에 선수들이 등에 이름 대신 별명을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테임즈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야구 NC에서 뛸 당시 얻은 'SANG NAMJA(상남자)'라는 별명을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상남자가 '진짜 사나이'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추신수 선수 자료사진[AP=연합뉴스]

추신수 선수 자료사진[A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캡쳐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캡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tokki1(토끼1)'을 붙인다. 이 별명에는 사연이 있다. 지난 2013년 당시 팀 동료였던 조이 보토(34·신시내티 레즈)가 추신수를 "당신은 나의 토끼"라고 불렀고, 둘은 토끼(tokki) 1호, 2호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당시 보토는 "개 경주에 가면 개들 앞에 모형 토끼가 트랙을 도는데, 개들은 절대 그 토끼를 잡을 수 없다"며 "나는 당신(추신수)를 따라잡지 못하겠지만 계속 뒤쫓겠다"라고 말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한글로 된 자신의 이름을 별명으로 쓴다. 류현진(30·LA 다저스)은 'monster(괴물)'다. 한국에서 활동할 때부터 불린 '괴물 투수' 별명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유지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별명 유니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아마추어 야구·소프트볼 선수 육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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