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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전문가가 CNN에 밝힌 美-北 전쟁 임박 '시그널'

김정은(左), 트럼프(右)

김정은(左), 트럼프(右)

지난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겨냥해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라는 표현을 쓰며 경고했다. 이에 북한은 10일까지 연이어 '괌 포위사격'을 거론했다. 서로 발언의 수위를 높이는 양상이다.
 
그러나 미국 CNN은 미국의 전쟁 준비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전쟁에 가까운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CNN은 미국의 개전 신호로 한반도에 살고 있는 미국인에 대한 탈출 조치를 꼽았다.

 
9일(현지시간) CNN은 CNN의 분석가이자 전직 미 육군 출신인 마크 허틀링을 인용해 미국이 전쟁을 시작하려면, 우선 한국에 거주 중인 수만 명에 이르는 미국인이 먼저 탈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한국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관찰되지 않았고, 전쟁이 임박했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허틀링은 "어떻게 하면 한국에 있는 미국인을 구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5월 14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5월 14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연합뉴스]

한국 밖에 주둔 중인 미군의 군사적인 증원도 필요한 부분이다. 허틀링은 "미국 해군의 전함과 잠수함, 여기에 일본과 괌 외곽에서 작전을 벌일 수 있는 폭격기 등이 지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 같은 작전을 준비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북한은 서울을 겨냥해 장사정포를 조준하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전쟁 개시 직후 서울에서만 수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미국이 만약 북한과 개전을 결심한다면, 장사정포를 먼저 제거할 것이라는 게 CNN 분석가의 설명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의 공군 병력이 필요하다.
 
CNN은 북한과의 전쟁은 인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인 동북아에 큰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실제 전쟁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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