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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포위사격 위협에 괌 주민들 긴장하지만 “방어 뚫을 가능성 0.00001%도 안돼”

북한이 9, 10일 이틀 연속 괌을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하자 괌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괌 주지사 “괌에 대한 공격은 미국 공격이란 점 분명”
국토안보 고문 “괌은 사드 체계 보호 받고 있어”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괌이 지역구인 민주당 소속 매들린보달로 하원의원은 “북한의 괌에 대한 최근 위협은 매우 위험하고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보달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화약과 분노’ 발언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괌 주민들이 이전에 비해 불안해하고 있다는 현지 반응도 소개했다.  
 
이에 에디 칼보 괌 주지사는 유투브에 “북한의 위협에 대해 백악관과 접촉해 왔다. 미 당국에서 북한의 위협 수위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전달받았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괌에 대한 북의 공격은 미국에 대한 공격이란 점을 분명히 하면서 “괌을 방어하기 위한 여러가지 전략이 있다. 괌 주민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민들을 안심키셨다. 또 로이터 등 외신과 만나서도 “북한의 타격 경고는 위협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괌은 공식 지위는 ’미국의 비합병 영토’로 괌의 주민들은 미국의 시민이기는 하나 미국 선거에서 선거권은 없다.
 
조지 차퍼로스 괌 국토안보 고문도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괌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체계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의 방어를 뚫을 가능성은 0.00001%”라고 밝혔다. 미군은 괌에 2013년 4월 사드 체계 1개 포대를 긴급배치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한ㆍ미 연합훈련에 맞서 괌을 무수단미사일로 핵 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2013년 4월 사드체계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했다. 빈센트 브룩스 당시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이 기지를 찾은 모습. [사진제공=미 육군]

미국은 2013년 4월 사드체계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했다. 빈센트 브룩스 당시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이 기지를 찾은 모습. [사진제공=미 육군]

 
괌에는 미군의 아시아태평양 최대 공군ㆍ해군 복합기지가 있다. 6000여 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미국은 2022년부터 오키나와에 주둔한 5000여명의 미 해병대 병력을 괌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괌의 앤더슨공군기지에는 유사시 한반도에 투입될 수 있는 B52 전략폭격기 등 미군의 첨단 전투기들이 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며 최근 한반도 상공에 자주 전개되는 전략폭격기 B-1B 역시 앤더슨기지에서 출격하고 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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