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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새 6차례 ‘우승 포식자’ 지단 “레알, 여전히 배가 고프다”

UEFA 수퍼컵 우승을 이끈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난해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지단 감독은 1년 반 동안 6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UEFA 수퍼컵 우승을 이끈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난해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지단 감독은 1년 반 동안 6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1년 반 동안 6차례 우승. 결승전 승률 100%(5전 전승).
 

맨유 꺾고 UEFA 수퍼컵도 수확
결승전에만 오르면 모두 승리
친구 리더십으로 명지휘자 반열

선수 시절 ‘그라운드의 지휘자’로 명성을 날린 지네딘 지단(45·프랑스)이 벤치에서도 ‘마에스트로(명지휘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9일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수퍼컵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대회다.
지단이 프랑스 대표 시절이던 2006년 독일월드컵 스페인과 16강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단이 프랑스 대표 시절이던 2006년 독일월드컵 스페인과 16강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단은 선수 시절 ‘아트사커’ 프랑스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세계 최고 선수들을 끌어모은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 원래 의미는 ‘은하수’)에서도 가장 빛난 별이었다. 대표팀에서도, 클럽팀에서도, 공격은 ‘중원 사령관’인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그는 또 빼어난 공격수였는데, 레알 마드리드 시절인 2002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돌려차기 발리슛으로 레버쿠젠(독일) 골망을 흔든 장면은 아직도 회자된다. 
 
 
 2006년 은퇴한 지단은 지난해 1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부임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선 선수들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성인팀 지도 경험이 없는 지단을 향한 의문의 시선도 많았다.
 
하지만 지단 감독 부임 후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회(2016, 17), 수퍼컵에서 2회(2016, 17), 프리메라리가에서 1회(2017), 클럽월드컵에서 1회(2016) 우승했다. 19개월간 88경기를 치러 우승컵 6개를 들어 올렸고, 5차례의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오른쪽)과 호날두(왼쪽)가 우승 후 기쁨을 나누는 모습. [사진 호날두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오른쪽)과 호날두(왼쪽)가 우승 후 기쁨을 나누는 모습. [사진 호날두 인스타그램]

지단 감독은 통합을 강조한다. 알제리 이민자의 아들인 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자신처럼 이방인인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결국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감독이 된 뒤로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줬다. 이런 리더십 덕분에 개성 강한 스타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지단 감독은 수퍼컵 우승 뒤 “우리 팀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여전히 배가 고프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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