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거, 실화? … 자전거 타부렸네 … 아홉수 인생 … UTU …

김성근 감독 경질에도 하위권으로 처진 한화의 상황을 이상군 감독대행의 이름 패러디로 표현.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김성근 감독 경질에도 하위권으로 처진 한화의 상황을 이상군 감독대행의 이름 패러디로 표현.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중앙일보 야구팀이 새로운 디지털 콘텐트 ‘전일야화(前日野話)’를 선보였다. 경기 결과와 기록 위주의 기사 형식에서 벗어나 전날 야구장에서 벌어진 이슈를 일러스트와 함께 가볍게 곱씹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앙일보 지면 기사의 서브 브랜드 ‘전일야화’는 중앙일보 홈페이지(news.joins.com/sports)와 인스타그램(instagram.com/jeonilyahwa), 네이버(naver.com)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주 3~4회 연재되고 있다.
 

디지털 연재 ‘전일야화(前日野話)’
전날 야구장에서 벌어진 이슈
그림과 함께 가볍게 곱씹어
은퇴 선언했는데도 홈런 펑펑
이승엽 포항 이야기 폭풍 클릭
최형우·이범호·버나디나 …
선두 KIA 선수들 단골 소재
안 풀리는 류현진·그랜달 짝꿍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비유

KIA를 이끄는 핵심 타자 버나디나의 활약상을 4행시 형식으로 전달.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KIA를 이끄는 핵심 타자 버나디나의 활약상을 4행시 형식으로 전달.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지난달 7일 시작한 전일야화 첫 번째 주인공은 이승엽(41·삼성)이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은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름과 나이를 가린 채 성적표(8일 현재 타율 0.281, 18홈런·61타점)만 제출한다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승엽은 제2의 홈구장인 포항에서 유독 강했다. 지난달 4~6일 롯데와의 3연전에서 이승엽은 홈런 2개를 때려내며 ‘포항 사나이’의 진가를 보였다. ‘이승엽, 이거 실화냐?’ 편은 후속작들을 제치고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최고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승엽은 오는 11일 대전 한화전부터 9개 구장에서 ‘은퇴 투어’를 시작한다. 이승엽에게 수많은 홈런을 얻어맞은 상대 팀들도 이승엽에게 은퇴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KIA를 이끄는 핵심 타자 최형우의 활약상을 각각 쇼핑몰 후기 형식으로 전달.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KIA를 이끄는 핵심 타자 최형우의 활약상을 각각 쇼핑몰 후기 형식으로 전달.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시즌 초부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는 전일야화의 단골 소재였다. 강타자 최형우, 베테랑 이범호 등이 차례로 초대됐다. 타격 부진으로 시즌 초 퇴출 위기까지 겪었던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33)도 지난 4일 전일야화에 등장했다. ‘버’림받나 싶던 버나디나 말 쪼까 들어보소. ‘나’가 원래 이런 사람이여. ‘디’지게 힘들었는디, 어짜쓰까나~. ‘나’, 자전거(3일 kt전 사이클링 히트) 타부렀네!라는 사행시와 함께였다. 지난 4일 버다디나는 이종범 이후 KIA 선수로는 14년 만에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41세에도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 중인 삼성 이승엽.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41세에도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 중인 삼성 이승엽.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KIA를 위협하는 팀은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다.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두산은 전반기를 5위(42승1무39패·승률 0.519)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기 19경기에서 승률 0.889(16승2무1패)를 기록하며 2위 NC를 0.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LA 다저스 선발 놓고 고군분투하는 류현진.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LA 다저스 선발 놓고 고군분투하는 류현진.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판타스틱4’로 불리는 두산 선발진의 부활 덕분이다. 니퍼트와 유희관·장원준이 위력을 되찾았고, 부상으로 빠졌던 보우덴과 5선발 함덕주까지 합류했다. ‘매형’ 장원준이 등판할 때마다 터지는 ‘처남’ 박건우의 활약도 눈에 띈다. 야구계에서 유명한 ‘UTU(Up Team is Up·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이론’을 두산이 입증하고 있다.
비디오 오독의 희생자인 롯데 손아섭.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비디오 오독의 희생자인 롯데 손아섭.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롯데는 불운 때문에 전일야화에 두 차례 등장했다. 지난달 20일 울산 삼성전에서 손아섭(29)의 홈런이 비디오 판독 때문에 사라지는 대형 오심이 일어났다. 현장의 심판들은 홈런 판정을 내렸지만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오독하면서 ‘비디오심’이 일어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비디오 판독센터 시스템 개선에 대한 여론이 들끓었다.
 
후반기에 선두권을 넘보고 있는 두산.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후반기에 선두권을 넘보고 있는 두산.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롯데 박세웅(22)은 가장 불운한 투수로 묘사됐다. 올해로 프로 3년차를 맞은 박세웅은 롯데의 에이스로 거듭났지만 시즌 9승을 달성한 뒤 7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던지며 분투하고도 불운이 겹친 탓이다. 전일야화는 영화 ‘아홉 살 인생’에 빗대 박세웅을 ‘아홉 수 인생’이라고 표현했다.
후반기에 선두권을 넘보고 있는 두산.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후반기에 선두권을 넘보고 있는 두산.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LG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용택.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LG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용택. 일러스트=이장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류현진(30·LA 다저스)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열심히 ‘살 길’을 찾았다. 타선과 불펜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승(6패)에 그쳤던 류현진과 그랜달은 동화 주인공 ‘헨젤과 그레텔’ 같았다. 그랜달이 부상으로 빠지자 백업 포수 오스틴 반스가 공을 받았다. 과거 류현진은 반스와 짝을 이루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서 류현진은 과감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반스의 사인에 과감하게 고개를 저은 뒤 자신만의 공배합을 선택했다. 류현진은 그랜달 없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얻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