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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로열티·교육비 없는 프랜차이즈 … 믿음·기부·신앙이 가맹 조건

연어로만
(주)거룩한153의 신효철(37·인천영락교회) 대표는 성공한 외식경영전문가이다. 연어 전문점 ‘연어로만(로고)’ 체인점을 전국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는 최근 복음자판기(작은사진) 사업에도 발 벗고 나섰다.

가맹·감리비도 없는 '4무(無)'눈길

 
(주)거룩한153은 연어로만 가맹점을 계약하는 데 있어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감리비’를 받지 않는 ‘4무(無)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롤말이 기계’를 개발했고 완제품과 반제품, 재료를 가맹점주가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연어로만 가맹을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따로 있다.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고 ▶간판에 ‘오직 예수’란 뜻의 ‘Only Jesus’를 새겨 넣고 ▶월 매출의 1%는 미혼모·불우이웃·독거노인·학자금 등을 후원해야 한다. 본사도 매년 연말이면 남은 수입을 전액 기부해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고 있다.
 
새로 론칭하는 복음자판기는 한 끼 식사에 해당하는 샐러드와 물을 판매한다. 이름은 자연에 있는 것을 그대로 담아 선물하겠다는 의미의 ‘자연 그대로만’. 자판기로 판매하는 상품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2일마다 교체된다. 상품을 담은 용기엔 성경 구절이 적혀 있다.
 
복음자판기의 가장 큰 특징은 자판기 모니터 화면에서 공익 광고나 십자가와 교회 등 기독교 관련 영상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자판기 오른쪽 하단에서는 찬송가가 나온다. 오른쪽 상단엔 ‘Only Jesus’ 문구가 있다. 신 대표는 “대부분의 장애인이 공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자판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물이나 음료만을 팔아서는 먹고 살 수 없다. 그들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고안해 낸 것이 바로 복음자판기”라고 설명했다.
 
자판기 한 대의 한 달 평균 수입은 50만여 원으로 예상된다. 신 대표는 복음자판기의 수익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사람은 비전만큼 살고 기도만큼 이룬다. 꿈과 비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며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예수님을 통해 딛고 일어났으니 이제 예수님의 사랑을 사회에 전할 차례이다. 앞으로도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경영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가맹 문의 032-833-1533.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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