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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결심공판 '선착순 방청권'에 하루 전부터 줄선 사람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재판이 예정된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에 방청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나섰다.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재판 방청권을 받기 위해 하루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이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이날 오전 1~2명의 사람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청사 앞에 줄을 선 사람은 3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차례로 가방이나 소지품 등을 바닥에 늘여놓아 줄을 섰고, 자체적으로 메모지로 만든 번호표로 순서를 표시했다. 재판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취재진, 삼성그룹 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대기 행렬에 동참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이날 법원이 위치한 서초구 일대는 33도에 달하는 최고기온을 기록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부채질을 하며 기다림을 이어갔다. 법원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 대한 재판에 대해선 혼잡을 우려해 추첨을 통한 방청권 배부에 나섰지만 이 부회장 사건에 대해선 그간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배부해왔다. 때문에 전체 105석 가운데 일반 방청객에게 허용된 30여석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재판 전날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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