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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떠나겠다"던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훈련 복귀

6일 레알 마드리드 팀 훈련에 복귀한 호날두. [사진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6일 레알 마드리드 팀 훈련에 복귀한 호날두. [사진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정에 출두해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했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훈련에 일단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호날두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난 뒤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팀 동료와 훈련을 하고, 새 시즌 준비를 위한 개인 훈련도 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6월 포르투갈대표팀에서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치른 뒤에 휴식을 취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경기엔 참가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법정에 출두했다. 2011~2014년 세무당국을 속여 모두 1470만 유로(약 186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회피하는 등 총 4건의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기소됐다.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판사에게 "잉글랜드에서 뛸 때는 이런 문제를 겪지 않았다"라며 "내가 맨체스터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세금 경감을 위해 이런 방법을 쓸 수 있다고 했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스페인에 와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에도 호날두는 결백을 주장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나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여름 이적 시장을 요동치게 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일단 팀 훈련 합류로 2017-2018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서면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잠재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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