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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대사, 안보리 北 제재 결의 뒤 韓 사드 철수 촉구

 류제이 유엔주재 중국대사. [사진 연합뉴스]

류제이 유엔주재 중국대사. [사진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에 찬성했던 중국이 한국에 이미 배치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즉각적인 철거를 촉구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6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5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 통과 뒤 미국에 한국에서 사드 배치를 중단하고 이미 가동한 사드 발사대에 대해서도 즉각 철수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 대사는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북한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없다"며 사드 배치가 동북아 지역의 전략 균형을 심각하게 해치고 중국을 포함한 역내 국가의 전략적 이익을 훼손한다고 말했다.
 
류 대사는 북한에도 "안보리 결의를 존중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중단하라"며 "(대북제재 결의) 만장일치 채택은 국제사회가 한반도 핵 문제에서 일치단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류 대사는 "(이번 결의에는) 3가지의 중대한 의미가 있다"며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고, 제재 대상이 활동, 가령 경제 활동과 식량과 경제 지원을 방해하지 않으며, 북핵 6자 회담의 재개 촉구와 당사국이 한반도 긴장 완화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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