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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안보리 결의, 北 중대 위협 증거…실효성 확보 나설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두고 "(북한이) 한층 중대하고 현실적인 위협이 됐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6일 아베 총리는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해산물 등의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제재 결의 2371호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평을 내놨다.
 
이어 아베 총리는 논평에서 "대북 제재결의는 현실적인 위협에 대해 압력을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국제사회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한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국·러시아와도 연대해 일련의 안보리 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일본 정보 역시 '대화와 압력', '행동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핵·미사일 문제 등 현안의 포괄적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에 대해서 아베 총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추가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의사 및 구체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6일 오전 북한의 지난달 4일과 28일 ICBM 발사에 대해 유엔 헌장 7장 41조(비군사적 제재)에 따라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를 보다 확대, 강화한 내용의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안보리 결의 2371호는 북한의 석탄, 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 수출 금지, 신규 해외 노동자 수출 차단 등을 골자로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대북제재로 인해 석탄 4억 달러, 철·철광석 2억5000만 달러, 납·납광석 1억 달러, 해산물 3억 달러 등 10억∼10억 5000만 달러의 수입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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