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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뒤끝'…"차이잉원 출현 타이베이 U대회 개막식엔 불참"

차이잉원 대만 총통. [사진기자협회 제공]

차이잉원 대만 총통. [사진기자협회 제공]

중국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소규모 선수단을 보내기로 했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참석하는 개막식에는 불참한다고 대만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이 4일 보도했다.
 

중국, 단체종목 참가 안하고 개인종목에만 선수 보내
대만 측 "참가 강제할 수 없다. 중국 입장 존중"

이달 19일 개막하는 제29회 하계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중국은 애초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가 뒤늦게 선수 113명을 비롯해 대표단 195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는 직전 대회인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중국 대표단 590여명이 참석했던 것과는 비교된다.
 
중국은 단체종목에는 불참하고 개인 종목에만 선수를 보낸다.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쉬궈융(徐國勇) 대만 행정원 대변인은 "한 국가에 (개막식) 참석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중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한국과 대만의 WBC 경기에 앞서 약국의 국기 입장식이 열리고 있다. 대만 측은 국기 대신 올림픽 조직위원회기를 들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13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한국과 대만의 WBC 경기에 앞서 약국의 국기 입장식이 열리고 있다. 대만 측은 국기 대신 올림픽 조직위원회기를 들고 있다. [중앙포토]

 
린더푸(林德福) 대만 체육서장은 대회에서 관중이 대만 국기를 포함한 깃발 또는 표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대만 선수가 국기(청천백일 만일홍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대만은 올림픽에서도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인해 1979년부터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이름을 쓰고 국기 대신 대만 올림픽 조직위원회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만이 처음으로 유치한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다. 이 대회엔 131개국의 7639명의 선수를 비롯해 1만1397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대만은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통해 74억4000만 대만달러(약 2776억원)의 산업가치와 44억6000만 대만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 수입도 최소 30억 대만달러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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