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피해봤다" 피해 주장 아동 5명으로 늘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아동이 한달새 5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되지 않은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아동이 한달새 5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되지 않은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피해를 봤다는 취지의 형사 고소가 검찰에 추가로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햄버거 피해가 의심돼 검찰 수사를 받는 아동이 5명으로 늘었다.

아동 3명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 제출
남매 포함 한달 새 고소장만 4건 접수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철희)는 맥도날드의 햄버거 제품을 먹은 뒤 장염 등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이 지난달 19일과 26일에 추가로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피해를 주장하는 아동은 A(4)군과 남매인 B(5)양, C(3)군으로 이들의 부모는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A군은 지난해 2월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하는 등 장염 증상을 보였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게 부모들의 주장이다. B양과 C군 남매 역시 지난해 7월 이 회사 햄버거를 함께 먹고 장염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고 부모들은 고소 이유를 밝혔다. 
 
동생 C군은 햄버거를 먹은 다음날 묽은 변을 보는 등 고통을 호소했고, 한때 용혈성요독증후군(HUSㆍHemolytic Uremic Syndrome)이 의심돼 입원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첫 고소장이 접수된 피해아동 만큼 증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동일 업체의 햄버거를 먹은 뒤 장염 등 증상을 호소한 것은 맞다. 수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햄버거로 인한 피해를 처음 주장한 건 D(5)양이었다. 법무법인 혜의 황다연 변호사는 지난달 5일 D양의 어머니 최모(37)씨와 함께 한국맥도날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지난해 9월 집 근처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이틀 뒤 출혈성 장염 증상이 나타난 D양은 HUS 진단을 받았고, 신장의 90% 이상이 손상돼 퇴원 후에도 하루 10시간 가량 복막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게 고송 내용이다.
 
같은 달 12일에는 E(3)양의 어머니가 딸이 이 회사의 맥모닝세트를 먹은 뒤 출혈성 장염 증세가 나타났다며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했다. E양은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HUS까지 합병증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수십차례 혈변을 보는 등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맥도날드 측은 “맥도날드 패티엔 내장 등을 섞지 않는다. HUS의 원인은 다양해 특정 음식에 한정 지을 수 없다”면서도 “수사에 협조하며 조사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