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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참사'삼성중공업, 12월부터 '충돌방지시스템' 적용

 지난 5월 거제조선소 크레인 충돌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중공업이 안전 종합 대책을 내놨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4일 사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직접 ‘안전 실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크레인 사고' 재발방지 대책 발표하는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재발방지 대책 발표하는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 '안전실천 마스터플랜' 발표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 개발 착수
안전경영위 신설 등 안전조직 강화

 이에 따르면 회사는 크레인의 실시간 위치와 자세, 주변 상황 정보를 바탕으로 충돌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오는 12월 시범 적용한 뒤 내년까지 조선소 내 모든 옥외 크레인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옥외 크레인 108대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고 기지국을 늘려 무전이 잡히지 않는 ‘음영 구역’을 줄이기로 했다. 크레인 운전사와 신호수의 보수 교육도 1년마다 실시한다. 이 밖에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안전관리 조직을 ‘안전경영본부’로 격상해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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