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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연간 임대수익 5000만원까지 유망한 미군 맞춤형 렌털하우스

평택 파인힐타운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조성된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인 파인힐타운 전경.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조성된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인 파인힐타운 전경.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이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데다 저금리 기조까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대상 임대주택이 인기다. 잘만 고르면 많게는 연 10%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인근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수익형 단독주택단지인 파인힐타운이다.
 
주택 임대수요 8000여 가구 증가
 
가구별로 연면적 151~264㎡, 대지면적 495~661㎡의 2층 단독주택 형태다. 전 가구에 TV·냉장고·에어컨·식기세척기·소파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아메리칸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파인힐타운은 우선 풍부한 미군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가 들어선다. 부지 면적이 1488만㎡로 여의도의 5.5배에 달한다. 이곳에는 내년까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8만5000여 명이 몰릴 전망이다. 여기에 군속이나 가족, 하청 등까지 합치면 약 20만명이 평택에 이주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미 지난해 용산·동두천 주둔 미군 8000여명이 이주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8군 사령부가 공식 이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평택에 8000여 가구의 주택 임대수요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외국인 임원 등의 고용효과가 큰 산업단지도 인근에 조성된다. 먼저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이 지난달 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도 인근 진위면에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두 곳의 상주 인원만 각각 4만5000여 명, 2만5000여 명이다.
 
미군 주택과가 계약, 월세 지급
 
평택~수서 간 고속철도가 지난해 12월 개통해 교통도 좋아졌다. 이 철도가 동탄 GTX까지 연결되면 서울·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같은 주택이라도 미군에 임대를 주면 더 많은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미군기지 인근에 건설 업자와 투자자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공신력도 주목받고 있다. 파인힐타운은 앞서 1·2·3·4차까지 모두 분양과 임대를 완료시킨 데 이어, 5~12차도 분양 완료됐거나 공사 중이다. 파인힐타운 관계자는 “최근 미군 대상 임대주택이 뜨면서 단기이익을 노리고 사업을 시작한 다른 단지와 달리 파인힐타운은 20년 전부터 꾸준히 렌털하우스를 공급·운영해 믿을 만하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에도 부합한다. 파인힐타운은 미군 기지에서 차로 5분 정도에 불과할뿐만 아니라 임대계약·디자인·건설·운영 등에서 미군 주거 기준에 맞춰 지어진다. 파인힐타운은 또 회사가 주택 임대·매매·운영·관리를 대행해준다. 미군 개인이 아니라 미군부대 주택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받기 때문에 안전하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임대가 안정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연간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예상), 임대수익은 연 4400만~5000만원 정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1661-6462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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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