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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계 은퇴 반대' 지지자들과 마주친 안철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린 가운데 안 전 대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한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 전 대표가 자신의 정계 은퇴를 반대하는 서명을 받는 지지자들과 마주친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 전 대표는 백팩을 메고 한 손에는 책을 든 채 무언가를 설명하는 지지자의 이야기를 미소 지으며 듣고 있다.  
 
서명을 받는 테이블에는 '안철수 정계 은퇴 압박 반대-안철수를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 지지자들은 지난달 21일 '미래혁신연대'를 만들고 "정치적 타협만 일삼는 국민의당을 혁신하고, 더 나아가 적폐에 물든 대한민국을 바꿔줄 정치인은 안철수뿐"이라면서 "안철수는 지지자들의 뜻을 받들어 당 대표에 출마하라"고 요구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안 전 대표 자택 앞으로 찾아가 출마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진은 이때 찍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국민의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안 전 대표를 만나 전당대회 출마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박지원 전 대표는 1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안 전 대표가 지금은 일선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철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며 안 전 대표의 전대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 안 전 대표는 3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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