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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ICBM '미니트맨 3' 시험발사 성공

미국 공군이 2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 3'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 공군은 오전 2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탄두가 실리지 않은 미니트맨 3를 발사했고, 미니트맨은 약 6700여km를 날아 마셜군도의 콰절린 환초(環礁)에 명중했다. 
지난 5월 미니트맨3 시험발사 장면. [미 공군]

지난 5월 미니트맨3 시험발사 장면. [미 공군]

미 공군은 공식 발표문에서 "이번 시험발사가 최근 북한 행동에 대한 대응은 아니지만, 미국의 핵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확실하며, 효율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또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공격을 능히 억제하고 탐지,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이번 시험에 대해 "ICBM 무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핵 억제 등을 더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 공군의 미니트맨 3 시험발사는 이번이 올 들어 4번째로, 모두 성공했다. 
외신들은 "시험발사는 이미 계획된 것이지만 최근 북한이 ICBM급을 시험발사하고,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반발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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