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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분출 염두?' 北, 관련 학술대회 개최…'백두산 주변 160만명 거주'

북한이 백두산 화산 분출 가능성을 두고 관련 학술발표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백두산 천지. [중앙포토]

북한이 백두산 화산 분출 가능성을 두고 관련 학술발표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백두산 천지. [중앙포토]

북한이 백두산 화산 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전국 지진 및 화산 부문 과학, 기술 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2일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진 발생과 백두산 화산분출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예측 견해를 세우고 관측 설비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지진 및 화산 관측과 예측의 정보화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수십 건의 가치 있는 논문들이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발표회에는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건축종합대학 등의 과학자와 기술자, 교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5월 미 국방연구소인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의 수석 방위 연구원 브루스 베넷은 "중국과 북한 사람 수천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백두산 화산 분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베넷 연구원은 "더 큰 규모의 핵폭발이 분출을 유발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은 수년 동안 (핵실험으로 인한) 김정은이 화산 분출을 야기할까 우려해왔다"고도 전했다.
 
북한의 핵실험 장소인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는 백두산과 불과 115~130km 떨어져 있다.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의 세계 화산 활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백두산으로부터 100km 내 약 16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두산 화산 분출 시 엄청난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분출은 100여년 전인 1903년이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백두산 화산 분출은 서기 946년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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