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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빚 안 갚으려 30대처럼 성형수술한 50대

거액의 빚을 갚지 않으려고 성형수술을 한 50대 중국여성이 6개월의 도주 끝에 붙잡혔다.  
경찰에 붙잡힌 주씨가 연행되고 있다. [사진 중국 남해망 캡처]

경찰에 붙잡힌 주씨가 연행되고 있다. [사진 중국 남해망 캡처]

 
지난 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초 후베이(湖北) 성 우환(武漢) 시의 한 법원에서 빚 2500만 위안(약 41억원)을 갚으라는 명령을 받은 59세 여성이 성형수술로 30대 여성처럼 살아가려다 도주 약 6개월 만에 광둥(廣東) 성 선전 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선전에서 주씨를 발견했다는 제보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검거 직후 그의 얼굴을 보고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수배 전단에 나온 얼굴과 주씨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서다.  
 
경찰은 “그는 30대처럼 보였고 우리가 가진 사진과 전혀 다르게 생겼었다”고 밝혔다. 주씨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훔쳐 고속 열차 티켓을 끊고, 은행 카드를 만들었다”고 자백했다.  
 
주씨는 법원에서 빚 청산 명령을 받은 직후 잠적했다. 그는 누군가에게서 남쪽으로 가는 급행열차 표를 구한 뒤, 돈을 빌려 30대 여성처럼 보이게끔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다만, 주씨의 조력자가 누군지는 아직 경찰이 수사 중이어서 명확히 밝혀진 내용은 없다.
 
최근 중국은 ‘신용 사회 구축’을 목표로 부채 회피 혐의자들을 체포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올해 1분기 가계부채가 GDP 대비 45%에 이르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신흥시장 평균인 35%보다 10%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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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