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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평범성 다시 배워보자"…한나 아렌트 학교 개강

독일 출신의 여성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1906-75).

독일 출신의 여성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1906-75).

한국아렌트학회와 한길사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순화동천에서 '악의 평범성'으로 유명한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 강좌 '한나 아렌트 학교'를 운영한다. 아렌트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욱 숭실대 교수는 1일 순화동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이 아렌트가 언급한 전체주의 시대는 아니지만,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는 전체주의적 요소가 도처에서 목격된다"며 "이번 강좌가 억눌리고 소외된 사람이 많은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로는 홍원표 한국외대 교수, 신충식 경희대 교수, 김비환 성균관대 교수, 이진우 포스텍 교수 등이 나선다. 강좌는 모두 22차례 개최된다. 수강료는 한 강의만 신청하면 2만원, 전체를 들을 경우 38만원이다. 한길사는 강의 내용을 묶어 책으로도 출간할 예정이다. 031-95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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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