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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논란' 손혜원 "저한테 와준 사람들 고마워서…무조건 잘못"

송영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네번째)이 지난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 성남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25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네번째)이 지난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 성남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25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엄지 척' 사진을 찍어 구설에 올랐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번 사과했다.  
 
손 의원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 "뭐라고 말씀드릴 거 없이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사과했다.  
 
손 의원은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 사람이 없어서 쓸쓸하다는 말을 듣고 페이스북에서 사람을 모아서 20명만 같이 갔으면 해서 갔는데 100명이 넘게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KBS2]

[사진 KBS2]

 
그는 "세 시간 동안 상주 노릇을 했는데 계속 사진을 찍자는 부탁이 있었다"며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했는데 뒷정리까지 끝냈을 때 저한테 와준 사람들한테 고맙고 그래서 사진을 찍었던 것"이라고 했다.  
 
손 의원은 "(보좌관에게도) 변명하고 그런 건 절대 하지 마라. 설명하려고 하지 마라.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자. 어쨌든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상황이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제 손 의원님도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생각하게 됐을 거다. 저는 지금 오래 정치를 했지 않냐. 그런 일이 참 많다. 공인이라는 위치에서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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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