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b52dd03a-815c-4b39-989e-b9f61c511428.jpg)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턱없이 부족한 서울의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며 "시중의 유동성이 생산적인 실물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지 투기수요라고 억누르기만 하면 안 된다"며 "시장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건국 이래 최고치로 집값이 폭등한 노무현정부 시즌2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발언에서 "대한민국 안보는 휴가 중"이라며 "북한이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쏘아대고, 또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사출 시험을 연달하고 있는 와중에 일반환경영향평가를 하겠다며 사드 배치를 지연시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문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