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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 돈 좀 가져가요" 지금 난리난 한 앱 카페 게시판

[사진 '딩굴 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사진 '딩굴 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딩굴 한글 키보드'의 카페 게시판이 북새통이다.
 
1일 새벽 네이버 카페 '딩굴한글' 게시판은 서비스의 연장을 바라는 이용자들의 성원으로 뒤덮였다.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딩굴 한글 키보드'는 "스와이프 제스쳐를 활용해 타이핑 횟수를 줄이고 속도를 끌어올린 한글 타이핑 키보드"이다. 아이폰의 쿼티식 자판에 익숙하지 않거나 딩굴 한글 키보드의 편리함에 이끌린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7월 31일 밤부터 딩굴 한글 키보드에 접속 시 "사용기한이 종료되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앱을 업데이트해주세요."라는 쪽지창이 나타나 이용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용자들은 대부분 긴 시간 '딩굴 한글'에 익숙해져 아이폰의 기본 자판 이용이 매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키보드 문제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다가 '딩굴 한글 키보드' 아이폰 버전이 출시되어 아이폰으로 넘어왔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이외에도 20살 때부터 앱을 사용해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라는 이용자, 딩굴 없으면 사회생활을 못 한다는 이용자, 어머니가 딩굴을 쓰셔서 반드시 딩굴이 필요하다는 이용자, 유료 결제로라도 전환을 부탁한다는 이용자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용자들이 게시물을 남겼다.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사진 '딩굴한글' 네이버 카페 캡처]

개발자에게 한 이용자가 문의해본 결과, 딩굴 한글 키보드는 서비스가 종료된 것이 아니라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데 애플의 심사 일정으로 인해 서비스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개발자는 유료화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료로 좋은 앱 만들어주신 개발자님 화이팅" "개발자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 앱을 만들었는지 모르는 건가" "믿고 기다릴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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