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국보 138호인 5~6세기 가야의 금관 [사진 중앙포토, 삼성미술관 리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019ed964-5e9e-42ae-90d7-a97d9c44b30e.jpg)
문재인 대통령과 국보 138호인 5~6세기 가야의 금관 [사진 중앙포토, 삼성미술관 리움]
가야(加耶) 흔적 있는 경북·경남·전북·전남 공동 연구
경상북도 "실무진끼리 공동 연구 위해 접촉 중"
문화재청 예산 발표 시점이 시작시기로 유력
가야사 전공한 학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구성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북 고령군에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 [사진 고령군]](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cc1ab6d3-bb9c-4d6d-be0f-7620ee6b9de1.jpg)
경북 고령군에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 [사진 고령군]
![경북 고령군에 있는 대가야박물관. [사진 고령군]](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80bf1032-b5ad-4c62-8f73-2e7aba472b2e.jpg)
경북 고령군에 있는 대가야박물관. [사진 고령군]
2020년까지 가야 고분군(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도의 주요 과제로도 삼았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야는 그 역사적 가치에 비해 그동안 발굴·연구가 미진했다"며 "경상북도는 후기 가야의 중심지로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많은 가야문화가 산재돼 있다. 가야사 연구·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가야사지도.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804f4eb8-d52b-4df0-aea2-6fd355b1667e.jpg)
가야사지도. [중앙포토]
경북에는 대가야 궁성터와 주산성, 지산동 고분군, 성산리 고분군 등 고령(대가야), 성주(성산가야), 상주(고녕가야)에 가야 유물과 기록이 분포돼 있다.
특히 고령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대가야는 경북·경남·전남·전북에 걸쳐 세력을 키웠던 후기가야의 맹주로 6세기 중반엔 신라에 맞설 만큼 한반도에서 위세를 떨쳤던 것으로 추정된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