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회가 지난달 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144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하는 '2018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27일 오전 박람회장을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부스에서 제공하는 입학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3107656d-ab9e-4a7e-9d7a-e853f3a8edee.jpg)
한국대학교육협회가 지난달 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144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하는 '2018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27일 오전 박람회장을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부스에서 제공하는 입학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한 대학 입학처장은 “최근 협의회 회의에서 최소한 ‘두 자릿수’ 전형료 인하에 대다수가 동의했다”며 “인하안을 최종하기 전 다른 대학 방침을 참고할 수밖에 없어 인하 수준이 15%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료: 2017 대학부 대학정보공시자료]](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ef8c0af0-8f3e-483c-af81-b9d08cd8f07e.jpg)
[자료: 2017 대학부 대학정보공시자료]
이 같은 결정은 새 정부의 대입 전형료 인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올해부터 대입 전형료를 낮추겠다”고 발언했고, 교육부는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8월 4일까지 전형료 인하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대학교육협회가 지난달 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144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하는 '2018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27일 오전 박람회장을 찾은 수험생들이 대학 부스에서 제공하는 입학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02/99b62637-428a-43dc-a1ec-4be2da07e940.jpg)
한국대학교육협회가 지난달 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144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하는 '2018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27일 오전 박람회장을 찾은 수험생들이 대학 부스에서 제공하는 입학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수시ㆍ정시모집 평균 전형료는 각각 3만3092원, 5만3022원이었다. 수험생이 한해에 응시할 수 있는 9회(수시 6회, 정시 3회)를 모두 활용할 경우 전형료만 50만원에 달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