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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덥지? 조금만 참아.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리야미자드 리야쿠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맞이하는 의장행사가 열렸다.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잠수함 인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식 방한하면서 행사가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도 구매한 바 있다.
 
의장행사는 연병장이 아닌 청사 현관 앞에서 약식으로 열렸다. 그러나 국군의장대에게는 한치의 소홀함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시간 전부터 도열해 연습을 거듭한다. 의장대의 한 부사관이 매서운 눈으로 전통의장대의 각을 잡아준다. 
 
 

 

하사관은 칼같이 각을 맞추면서도 폭염 아래 망부석처럼 서 있어야 하는 후배 대원들을 살뜰히 보살핀다. 각 군 의장대 중에서도 복장이 가장 두꺼운 전통의장대원들이 땀을 비오듯 흘렸기 때문이다. 그는 장갑을 벗어 대원들의 땀을 닦아주었다.   
벙거지를 들추고 이마의 땀을 닦는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33도를 기록했다.
 
조금 쑥스럽지만 너무 좋다. 웃음을 참느라 볼이 터질 듯 하다. 
 
세심한 준비로 행사는 완벽하게 끝났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왼쪽)이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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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