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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불꽃 슬라이딩' 앞세운 개성고 16강 진출

황목치승(LG 트윈스)에 버금가는 '투혼 슬라이딩'이 제5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에서 나왔다.  
 
부산 개성고는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대전 제일고를 3-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1-1로 팽팽한 7회 말 1사 주자 2·3루에서 개성고 4번타자 주성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슬라이딩으로 개성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부산 개성고 주성원

부산 개성고 주성원

 
백두산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주성원은 홈으로 들어오기 어려운 타구였지만 열심히 달렸다. 상대 포수 이호건이 공을 바로 받아 홈에 다다른 주성원을 막으려고 했다. 아웃 타이밍에서 이호건이 순간 공을 놓쳤고, 그 사이 주성원이 슬라이딩을 하면서 홈을 스치고 지나가 역전 점수를 뽑았다. 주성원의 왼쪽 무릎은 찢어졌고,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분위기는 개성고로 넘어갔다.  
 
정원욱 개성고 감독은 "무조건 점수를 내야하는 상황이라서 주성원에게 달리라고 지시했다. 아웃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성원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주성원은 "원래 발이 빠른 편이 아니지만 아무 생각하지 않고 달렸다. 운이 좋았다"고 했다.
부산 개성고 최보성

부산 개성고 최보성

 
개성고 최보성은 투타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6회 초 1사 주자 1·2루에서 등판한 최보성은 3과3분의2이닝 동안 2피안타·2볼넷·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0㎞대가 나왔고 슬라이더도 예리했다. 또 타석에서는 7회 말 동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1타점으로 활약했다.  
 
개성고는 3일 오후 6시 경기고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고는 1일 순천 효천고를 10회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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