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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잡으면 피자 쏘겠다” 이어 나온 여권의 ‘부동산투기 경고 메시지’...“부동산 이상징후 좌시 않겠다”

6·19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정부의 투기단속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과 정부는 2일 더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부동산중개업소 밀집 상가. [연합뉴스]

6·19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정부의 투기단속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과 정부는 2일 더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부동산중개업소 밀집 상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가격 잡기에 나선다.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두 달도 되지 않아서인데 그만큼 부동산이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내일 당정 협의를 열고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부동산값이 급등하고 투기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과열지역은 지역대로 대책을 마련하고, 실수요자 공급확대, 청약제도 불법행위 차단 등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은 일반투자상품과 다르다. 거주공간이다.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서민들 눈물 흘린다. 젊은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포기하게 된다. 보다 현실적인 부동산 투기방지대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선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부동산 가격을 잡아주면 제가 피자 한 판씩 쏘겠다”고 말했었다. 
 
이같은 정부 차원의 드라이브는 부동산 문제에 잘못 대응할 경우 정치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노무현 정부 때에도 강남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폭등에 민심 이반을 경험했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왼쪽)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부동산투기로 인한 가격급등 등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왼쪽)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부동산투기로 인한 가격급등 등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당과 정부가 2일 발표할 부동산 대책에는 투기과열지구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전매제한 기간 연장, 청약 1순위 자격 제한, 재건축 조합원 명의변경 금지, 분양가 공시, 대출규제(LTV·DIT) 강화 등이 적용된다. 이 청약조건 강화, 주택거래 신고제 등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검토되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다주택자에 대해선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로 인한 시장의 이상징후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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