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사무실 말고 세상밖에서 미래 찾고 싶었다"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회사를 다니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져도,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만만하게 볼 수 없다. 돈을 벌 수 있는 실력이 없는 상황에서 회사를 나올 담력을 갖는 건 위험하기 때문이다."



퇴사는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기에 퇴사준비생은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하기 위한 진짜 실력을 키워야 한다.



이동진 트래블코드 대표, 최경희 트래블코드 글로벌 MD 등 4명이 쓴 '퇴사준비생의 도쿄'가 출간됐다.



제2의 직업을 고민하는 게 필수가 돼 버린 100세 시대,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래인 오늘날의 현실에서 우리는 어쩌면 모두가 퇴사준비생인지도 모른다.



"사무실에서 보이는 미래가 아닌, 세상 밖에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찾고 싶었다”고 말하는 저자들은 번듯한 직장을 뛰쳐 나와 '여행 콘텐츠 기획사'를 차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저자들은 퇴사를 준비하는 여행의 첫 목적지로 도쿄를 선택했다. 도쿄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업의 본질에 대한 고민,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해석, 깊이를 만드는 장인정신 등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도쿄의 트렌드를 벤치마킹하며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차별·효율·취향·심미 등 10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쿄의 고민과 진화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커피를 공짜로 팔아도 돈버는 카페, 요리사 없이도 150여 가지의 안주를 내놓는 선술집, 세상에 없던 경매를 시작한 고깃집, 쓸모없는 땅의 쓸모를 찾은 렌터카 회사,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보여준 100년 된 문구점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는 수십 가지지만, 막상 퇴사하기가 어려운 건 경제적 이유 때문이 아닐까요. 돈을 벌 수 있는 '실력'이 없는 상황에서, 회사를 나올 '담력'을 갖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던 그때 그 이상으로 퇴사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만, 스펙으로 증명하며 보여주기 위한 실력이 아니라,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위한 진짜 실력이 필요합니다. 실력의 다양한 요소 중에서도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갖추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없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기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들은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 도쿄에서, 누구도 본 적 없는 도쿄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는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며 자유 의지와 영혼을 잃어가는 직장인들이 다시 꿈을 꾸고 더 건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자극제이자, 퇴사를 고민할 때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키울 수 있는 참고 자료이자, 당장에 퇴사 계획이 없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336쪽, 더퀘스트, 1만5800원.



snow@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