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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스케이팅 최다빈, 평창 선발전 쇼트 1위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수리고)이 올림픽 선발전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선 이준형(21·단국대)이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암 투병중이던 어머니 돌아가셔
부츠까지 말썽… 2주 훈련했지만 쇼트 1위
남자부에선 이준형 1위, 차준환 2위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순위 가려

최다빈은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80점, 예술점수(PCS) 28.24점, 합계 63.04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내년 평창올림픽 대표선발전 1차대회를 겸하고 있다.
 
최다빈은 14명의 선수 중 마지막으로 나와 영화 옌틀 OST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연기했다. 최다빈은 자신의 강점이자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최다빈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이 카멜 스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모든 연기를 실수 없이 잘 마쳤다.
 
최다빈은 지난 2016~2017 시즌 엄청난 성장을 보여줬다. 올해 2월 평창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에서 5위에 올랐고,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월 세계선수권에서는 10위에 올라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따냈다. 최다빈은 1~3차 선발전 합산 점수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자신이 따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최다빈은 선발전을 앞두고 아픔을 겪었다. 암 투병중이던 어머니를 지난 6월 하늘로 떠나보낸 것이다. 27일 대회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선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지켜봐 달라"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문제가 된 부츠도 해결되지 않아 대회 준비를 제대로 한 기간은 2주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렵게 출전을 결심했고,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했다.
박소연, 선발전 앞두고 연습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제1차 선발전을 앞둔 여자 피겨 박소연이 2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목동 아이스 링크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3차례 선발전을 치러 종합점수로 올림픽 출전 선수를 결정한다. 2017.7.28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소연, 선발전 앞두고 연습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제1차 선발전을 앞둔 여자 피겨 박소연이 2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목동 아이스 링크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3차례 선발전을 치러 종합점수로 올림픽 출전 선수를 결정한다. 2017.7.28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위는 60.51점을 얻은 박소연(20·단국대)이 차지했다.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8위, 5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지난해 12월 중순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다. 결국 4대륙 선수권 등 남은 시즌을 모두 포기하고 치료에만 집중했다. 7개월 만에 은반에 선 박소연은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평창행 가능성을 높였다. 김하늘(15·평촌중)이 56.36점으로 3위, 김나현(17·과천고)이 53.70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77.72점을 획득한 이준형이 차준환(16·휘문고)을 0.47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기술점수(TES) 39.72점, 예술점수(PCS) 38.00점을 얻었다.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이준형은 트리플 악셀 착지에서 실수를 했지만 나머지 연기를 잘 마무리해 평창행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올 시즌부터 시니어 무대에서 뛰는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 4회전 점프(쿼드러플 살코)를 넣었다. 그러나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빙판 위에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3위는 74.40점을 얻은 김진서(21·한국체대)가 차지했다.
 
표정 연기하는 이준형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준형(단국대)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7.7.27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정 연기하는 이준형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준형(단국대)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7.7.27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자부의 경우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쿼터를 따내지 못해 9월27~30일 독일에서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추가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오른 선수가 이 대회에 출전한다. 만약 올림픽 티켓을 따낼 경우엔 세 차례 선발전 합산 성적 1위가 올림픽 무대에 선다.
 
여자 주니어에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193.08점을 얻은 김예림(14·도장중)이 우승했다. 193.08점은 2014년 종합선수권에서 김연아가 획득한 227.86점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임은수(14·한강중)와 유영(13·과천중)이 2, 3위에 올라 김예림과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부에선 안건형(17·수리고)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17.84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58.13점)과 합해 총 175.97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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