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의 집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지난 6월 기존주택판매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4일(현지시간)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8% 감소한 552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1.0% 감소한 558만 채였다.
6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증가했다. 지난 5월 기존주택판매 수정치는 562만 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기존주택의 재고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주택판매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6월 기존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6.5% 상승한 사상 최고 26만38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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